역사:세종대왕님은 성 무고죄를 어떻게 하셨을까?

가족을 무고해?

1428년 세종 10년

강서 출신 지중만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딸 녹지를 범했다고 

아내 고음진이 남편을 고발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 당시에 성에 관련된 처벌은 거진 사형에 가까웠습니다

그랬기에 철저히 조사를 하게 됐는데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녹지의 상태가 크게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 없었다는 겁니다

여러 피해자들의 모습과는 달랐기에

수소문 끝에 지중만이 새로 후처를 얻었는데

어느새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아내와 딸이 

남편이 후처를 얻은 것을 시기 질투해

그녀를 죽이고서 자신의 남편이 딸을 범했다고

무고한 것이였습니다

결국 살인에다가 무고 죄까지 더해진 

이 모녀는 형조에서 계하기를

율에 의하며 모녀를 모두 참형에 처해야한다 하였고

세종은 그 처벌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중만이 녹지를 범했다고 무고 하였으니,

청하건대 율에 의하여 모녀를 모두 참형에 처하소서."

조선왕조실록 세종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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