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미스테리:5세기 백제 북위 전쟁?

그들은 어떻게 싸웠는가?

역사 기록을 보면 가끔 이해할 수 없는 기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제-북위 전쟁이 인데요

484년 488년 490년 3차례에 걸쳐 전투가 벌어졌는데

불과 몇년 전 만해도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과 전투를 치뤘으며

북위는 당장 대륙도 차지 못한 상황에서

한반도에 있는 백제와 전투를 치를 여유가 있었을까?

라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또 북위는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유목 민족입니다

그런 그들이 많은 리스크를 감안하고 한반도에 있는

백제와 전투를 치룬다는 것은 조금 의아스럽긴 합니다

심지어 몇백, 몇천의 병사도 아니었다는 겁니다

484년 488년 490년 북위가 백제를 침공합니다

영명 2년(484) 위로가 백제를 정벌하여 백제왕 모도를 크게 격파했다.

永明二年, 魏虜征之, 大破百濟王牟都.

(건강실록)

동성왕 10년(488) 위(魏)나라가 병사를 보내 쳐들어왔으나 우리에게 패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동성왕

위나라가 군사를 보내 백제를 공격했는데 백제에게 패했다.

魏遣兵擊百濟 爲百濟所敗.

자치통감

라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과연 이 기록은 무엇일까요?

당시 북위는 백제와 경계선 상

대치하고 있는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거리가 꽤나 있죠

좁혀보면 북위의 기마병이 배를 타고 왔거나

(그러나 배의 관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면 백제의 영토가 한반도로 한정 되지 않았거나

고구려를 뜻하는 단어가 표기의 오류로

잘못 기록 됐다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의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어떤 상황이던지 열려있는 시선으로 바라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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