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행리단길을 걷다

#화성행궁 #행리단길 #수원시립미술관 #화성행국박물관 #진미통닭

by 꿈꾸는나비

나는 집순이다.

나는 집이 제일 좋다.

그래도 꼭 필요할 때 외출을 한다.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같이 외출을 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그래도 놀러 나가고 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수원 화성 행궁 근처 행리단길을 다녀왔다. 화성행궁은 여러 번 가봤기에 우리는 화성행궁 근처로 형성된 행리단길을 거닐었다. 작은 소품샵과 옷가게, 음식점, 커피점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이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 오래 걷지 못하고 특이한 메뉴에 이끌려 들어간 곳.'멘야하바나' 마제소바라는 일본식 비빔국수와 라면을 파는 곳이었다. 가족들이 각각 다른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라는 평가였다.


#멘야하나비 : 우리 가족 입맛을 사로잡지 못한 맛

접근성 ●●●○○

만족도 ●●○○○

혼잡도 ●●○○○

재방문의사 ●○○○○


점심을 먹고 근처 소품샵들을 구경하다 시립 미술관을 들렀다. 현재 이곳 로비에서 자동차 '포니'관이 전시되어 있고 1,2층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원의 지역상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시간을 잘 맞춘다면 전시 해석을 들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엔 난해한 조형물들과 작품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영상물과 작품설명을 읽어보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가족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시를 관람했다.


#수원시립미술관 : 신기한 작품들, 다양한 매체를 통한 표현 기법의 향연.

접근성 ●●●●○

만족도 ●●●●○

혼잡도 ●●○○○

재방문의사 ●●●●●


시립 미술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수원 화성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앞에는 다산 정약용이 화성을 축조할 때 쓰였던 거중기와 녹로등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는 화성축성실과 화성문화실로 구분되어 화성과 행궁의 역사적 배경과 제작에 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원화성박물관 : 영조-사도세자-정조로 이어지는 수원 화성의 역사

접근성 ●●●○○

만족도 ●●●●○

혼잡도 ●●○○○

재방문의사 ●●●○○


수원 박물관 맞은편에는 수원의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그 길목에 통닭골목이 있었다. 행궁동 음식문화마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솔직히 정비가 더 필요한 듯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진미 통닭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두 마리를 시키며 부족하면 더 시키자고 했는데... 치킨이 남았다. 통닭을 잘게 잘라 양은 많은데 튀김옷이 두껍고 기름져서 금방 배가 불렀다.


#진미통닭 :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치킨을 남긴 집

접근성 ●●●○○

만족도 ●●○○○

혼잡도 ●●○○○

재방문의사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짧은 하루 여행도 즐겁고 재밌다. 특히나 아무 계획 없이 나선 여행이라 더욱 그런 것 같았다. 화성행궁 주변이 많이 변한 게 신기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활기차고 볼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역시 집이 최고다. 날씨가 따뜻하면 좀 더 여유롭게 거닐고 싶은 곳이다. 그때도 가족들이 같이 가주려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경기생산성본부 남부지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