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글을 쓰세요, 제가 읽어 드릴게요
다음 메인에 걸리는 글
모두가 읽어주는 글
브런치스토리 수상 글
내 글이었으면 좋겠네
하지만 아픈 손가락 나의 글들
쓴 줄 도 모르고 이렇게 사라져 버려
브런치에는 하루에도 다 읽어 볼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수많은 글들이 올라온다. 분야도 다르고 깊이도 다르고 의도도 다르다. 나도 브런치에 글을 올린다. 읽어 주는 사람도 거의 없다. 사람들이 내 글에 하트를 누르는 이유가 내 글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도 글을 올린다.
내가 세상에 태어났다 사라져도 사람들은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 할 일에 충실하고 노력한다. 주저앉을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나 나의 역할로 돌아간다. 나는 내가 사는 세상에서 유일한 주연이자 동시에 유일한 관객이기 때문이다. 남들은 몰라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나는 주인공이니까.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 노래였으면 좋겠네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평생을 살아간다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거라 생각했었어
음악만 할 수 있다면 똥밭에 굴러다녀도
내 얼굴 웃음 떠나지 않을 꺼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아픈 손가락 나의 노래들
태어난지도 모르고 이렇게 사라져 버려
티브이에 나오는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 노래였으면 좋겠네
단한병의 관객이라도 우리를 응원해 준다면
무대에서 쓰러져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었어
모두 떠나 홀로 남아도 기타를 끌어안고서
거친 세상 헤처 나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아픈 손가락 나의 노래들
태어난지도 모르고 이렇게 사라져 버려
티브에 나오는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 노래였으면 좋겠네
https://youtu.be/tGKTatSyyTY?si=xxdq_BD-EFSGUNCA티브이에 나오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