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아이에서 소녀로
"아빠 내 친구 00이는 동물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봤대."
"세상에 열 살 될 동안 동물원을 어떻게 한 번도 안 간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아빠,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아니, 왜 안 어울리게 그러구 나가!"
"엄마 왜 남의 개성을 인정 안 해줘.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
"그러게 우리 재이에게 담임쌤이 왜 그러셨을까. 속상하게."
"선생님이 이제 25살이라 그래"
"너, 친구네 가면 아빠랑 엄마랑 둘이서 잼나게 놀꺼야!"
"아빠랑 엄마랑 그렇게 안 친한 거 알거든!"
"너 나중에 저런 아픈 강아지 얻으면 어쩔래?"
"사랑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