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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형중 Jun 20. 2024

독서의 함정에 빠지지 말 것

지식을 쌓고 있어라는 착각에 빠져있던 나

이전에는 한 달 4~5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읽는 권수가 줄었습니다.

지식 습득이라는 과정에만 빠져있던 나를 발견했거든요.


책은 우리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지식을 선물합니다.

남들이 수십 년 동안 겪어온 바를 고작 2만 원에 얻을 수 있죠.

비용 대비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한계도 명확합니다.

내가 단순히 내용을 이해했다고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을 소중히 하라', '대화는 공감과 경청이 중요하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SNS에 시간 낭비는 여전히 발생합니다. 

대화? 상대방의 말을 끊지만 않으면 다행입니다. 


책은 결국 간접경험. 반쪽자리 지식에 불과합니다.

가진 건 지식인데 지혜로 착각하진 않는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지식에 행동이 더해질 때, 비로소 독서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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