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채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이
과로사로 죽었다.
주 80시간 일을 하고
하루에 20시간 일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건강했던 청년이 과로로 죽어버린 것이다.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픈 일이다.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성공한 CEO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남들만큼 해서는 성공할 수 없으니 남들보다
배로 일해야 한다고 한다.
일에 미쳐야 한다고 한다.
주 80시간도 부족하고 주 100시간은 해야 한다고 한다.
맞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한다.
남들보다 성공 혹은 돈 더 벌려고 하는데
남들만큼 하고 남들보다 좋은 결과를 바라는 건
욕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준이 참 궁금하다.
죽을 만큼 하는 것과 죽어버리는 것의 차이
일을 몰입해서 하다가 죽기 직전에 딱 그만둬야 하는 건가?
아니면 죽을 것 같아도 계속해서 하면 되는 걸까?
죽을 것 같아도 계속 한 사람들은 성공한 게 맞다
그러면 저 죽어버린 청년은 성공한 게 아닌 걸까?
저 청년도 분명 이렇게 버티고 나면 얻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게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뭐가 됐든
결과물을 바라고 한 것일 텐데
죽어버렸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나는 지금도 모르겠다.
무리, 과로를 하더라도 살고 싶은 건데
어느 정도가 성공하기 전 죽기 직전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