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불행에도 그 불행을 바꿔보려
노력하는 것들이 있다.
| 쉽게 말해
| 업보를 청산하는 나만의 방법이다.
이걸로 지금 내 인생이 바뀌었냐고
물어본다면 알 수 없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 바로
| "정말 쉽지만 번거로운 칭찬을 하는 것이다."
여행가이드를 하며, 그리고 지금도 빌딩 매매 컨설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피셜한 칭찬의 위력을 알고 있다.
큰 범주에서 보면 서비스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에 누군가의 칭찬이 나처럼 삶을 바꾸기도 하고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다는 걸 안다.
그래서
친절한 직원 아니 인사라도 방긋하는 직원이 있다면
친절한을 넘어 친절'할' 직원한테도
번거로운 칭찬을 한다.
그 방법은
당사자에게 하는 칭찬보다 강력한 본사에 칭찬하는 것이다.
보통은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지만 나는 본사에
이 직원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거나 전화를 한다.
응대했던 직원의 명찰을 보고 이름을 파악한 후
내가 방문한 지점을 확인하고
그 매장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그러면 아주 불편한 절차가 있다.
회원가입을 하고
칭찬글 게시판을 찾고
지점을 검색해서 직원의 이름을 굵게 처리해
| 친절하게 응대해 꼭 칭찬하고 싶었다.
| 기대 이상의 응대를 해주었다.
등등
이 과정에 모든 브랜드마다
다 명칭이 다르고 위치가 다르다.
사실 중간에 그만할까
싶을 정도아주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다.
본인인증도 해야 하며
비슷한 지점에서 딱 맞는 지점명을
찾아야 하고 성가시지만
| 이렇게 해서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남짓
| 이 30분으로 나는 행복해진다.
| 사실,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 누군가를 칭찬한다.
그 칭찬글이 당사자에게 전달이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10개 중에 1개만이라도 누군가에게
전달이 된다면
| 그 직원은 나로 인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어쩌면 나처럼 평생을 간직하는 편지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작년 한 해 12명을 칭찬했다.
덕분에 나도 12번의 행복을 얻었고,
12번 웃을 수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누군가를 칭찬하며
내가 행복해하며
살아버렸다.
『불행팔이소년: 나는 이렇게 살아도 살아버렸다』 시리즈 중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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