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지식인으로
뉴스가 난리가 났었다.
간단히 말해 유명인들이
과거에 달았던 지식인 답변들이
갑자기 노출이 된 것이다.
일명 연예인 지식인 파묘사건
이 사건을 통해 누군가는
이미지가 좋아진 연예인도 있고
누군가는 성희롱 관련 글을 올려
이미지가 안 좋아진 연예인도 있다.
결국 과거의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그래서 문득,
나는 어땠을까?
이돈독의 어린 시절 생각은
어땠을까? 궁금했다.
2008년이면, 중3 말 고1 입학을
앞두고 있을 때였나 보다.
| 잡념이 너무 많았다.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 항상 다른 일을 염두해야 했고
| 현실상황이 나이에 비해 책임져야 할 게
| 많았었다.
그저 공부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너무나도 많은 사건들이
나를 힘들게 했었나 보다.
16살의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웃긴 건, 지금 16살의 돈독이에게
"조금만 버티면 좋은 날들이 올 거야"
라고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버틸수록 전쟁 같은 나날들이
더 벌어졌으니 말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가
한마디 할 수 있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 돈독아.
| 더 힘들 거야
| 더 막장 드라마 같은 일들이
| 벌어질 거니까
그냥 하루에 한 번 웃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자
그럼 그게 우리한테 행복이니까
그렇게 하루에 한 번 웃으며 살아버렸다.
『불행팔이소년: 나는 이렇게 살아도 살아버렸다』 시리즈 중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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