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카톡 알림을 끄고 난 변화

by 이돈독
image.png


생일날 소중한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번 생일을 일부러 카톡에 알림을 꺼봤다.

뭐랄까,


나이를 먹으니 소소하게 지내는 게

편해지게 됐다.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생일이야 그냥 지나가는 거지

그랬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나도 어른이 되니,


생일날이 특별하기보다는

소중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라게 됐다.


매년 잊지 않고 축하해 주는


20년 친구들,

10년 해외봉사 모임사람들,

생일상을 차려주는 여자친구,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주는 동생,


수백 명의 사람들의 축하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축하도 뜻깊다.


내가 바르게 살아온 이유이기도

하니까


오늘도 행복한 생일을 보내며

그렇게 웃으며

살아버렸다.



작가의 이전글쓰러졌는데 천사를 만났다 바로 물리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