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1일 1따짐

하루 한 번, 속시원히 따집니다

울화통 터지기 전 비워내는 하루 한 번 따짐들

by ohsoho



울화통 터지기 전 비워내는 하루 한 번 따짐들.

초미세먼지 같은 인간들을 한 방에 털어주는 고성능 따짐청정기 지금부터 작동합니다.



- 주의사항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어쩌면 본문보다 수다스런 각주들이 발광(光)하는 에세이입니다. 각주는 추레함으로 완전 무장한 날,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전남친*처럼 애써 무시하시거나 쉬는 날 몰아보는 드라마처럼 신나게 몰아보셔도 좋습니다.


(글자나 문장 뒤 별표 '*'가 각주 표시입니다.)






하루 한 번 당신의 울화통 보호를 위해 따져드립니다.




* 이런 날은 왜! 예전 남친들은 죄다 차려입은 채로 편의점에 오는 건지. 게다가 옆에는 역시나 잘 차려입은 새 여친까지 대동한다. 드라마에서 나온 설정이 아닌 직접 겪은 일이다. 우리는 이처럼 꽤나 막장 드라마 같은 말도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곳에서 잘 살려면 잘 따져야 한다. 1일 1따짐의 시작.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