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보다 한해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 좋다. 1년을 꾸역꾸역 잘 살아왔구나 싶어서. 크게 아픈 곳 없었고 크게 나쁜 일 없었으니 잘 살았다 싶다.
늘 조용히 보내왔던 매 해의 마지막 날. 육아를 하고 있으니 해가 넘어가는 밤 12시의 종소리는 듣지 못하고 그전에 잠들겠지만 1년의 마지막 날을 조용히 낮시간에 즐겨야 겠다.
그림 그리듯 글을 씁니다.때로는 글이 그림이 되고,그림이 마음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