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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돌아서다
돌아서다.너를 두고한 발자국 뒤엔 아주 잠시 좋았다.두 발자국 뒤엔 아주 잠깐 슬펐다.세 발자국 뒤엔 너의 울음소리가 걱정되었다.네 발자국 뒤엔 더 이상 가지 못했고,다섯 발자국 뒤엔 이내 주저앉았다.그렇게 넌 나를난 너를 벽하나 사이에 두고 기다렸다.서로가 괜찮아질 때까지
호치민에 살고 있는 그림쟁이 당군배배입니다. { 좋아하는 것들의 모임 }. 육아맘/에세이/여행/먹방/영상작업/ 일러스트 하면서 아주 매우 약간 은근히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