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직업은 4-5개이다. 사실 직업이라고 하기엔 뭐한 게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프리랜서 큐레이터, 칼럼니스트, 미술작가, 아동미술 선생님, 그리고 타투이스트.
사실 모든 건 그냥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시작했었다. 알바도 많이 하고 갑자기 해외에 가서 여행을 하다가 거기에서 지인의 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요즘에 정말 바쁘게 지내다가, 내가 왜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하나 많이 물음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의심 없이 많은 고민 없이 일을 시작했었다. 사실 타투이스트는 교육비나 재료비같은 게 많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배워서 시작중인데, 그냥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커서 한 것 뿐이다.
예전에 처음 타투 받았을 때 그 행복감을 못 잊은 것도 있고. 하지만 그림만큼 확신은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하겠다고 다짐하니 온 세상이 발뻗고 나라는 인간을 도와준다.
무엇인가 한 가지에 너무 집중해버리면 머리가 아파서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것을 할 때만 그것에 집중하는 게 제일 현명한 것 같다. 그리고 일과 놀이를 조화를 잘 시켜야 할 것 같다. 일 할 때 열심히 하고 놀 때는 더 열심히 놀고^^
그래서 주말에 시간이 나면 친구들이랑 전시 보러가거나 혹은 등산 가거나 자연에서 산책할 예정이다. 오늘 날이 좋아서 잠시 산책을 했는데 이게 내가 느끼는 아무 이유 없는 행복인가 싶었다.
그냥 되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