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by hari

공모전에 떨어졌고, 예전에 공모해서 당선된 곳에서 명함을 택배로 보내주셨다.


참 희한한 일이다. 거의 항상 그랬다.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하루에 생겼고 나는 그냥 감사하게도 좋은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보내주신 명함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내 직업이 <미술작가>라고 되어 있었다. 이전에 내가 선택한 글귀였다. 모든 건 내가 심은 텃밭에서 난다. 받아들이고 변화시키고 순응시켜서 자연스럽고 싱싱한 열매를 얻어야 한다. 아무런 노력없이 자연스럽게.


난 모든지 할 수 있다.

예쁜 청담동의 한 건물
양혜규님 전시
타투 발색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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