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한 가지 걱정? 되는 게 있어서 그것에 대한 요령 혹은 유용한, 하지만 내가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것에대해서 공부했다. 그러니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
두려움은 가끔은 무지에서부터 비롯된다. 직접적인 유용한 정보와 사실 등을 습득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명확한 시야를 밝게 해준다. 그것이 자신의 권리가 되는 시점이다.
무분별한 정보나 지식 습득이나 허영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존중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다. 사람들은 종종 그런 공부 자체를 회피하고 두려워 하기 때문에 무지 속에서 그저 두려워하며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기도 하는 것 같다.
삶의 지혜와 요령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호기심과 궁금증, 재미로 하는 공부 또한 좋지만, 결정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것을 책임지기 위해서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것 만큼 책임감 강한 행동은 없다. 그러한 전문 지식으로 자신만의 튼튼한 마음의 건물을
짓는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삶에는 직감적인 요소도 매우 필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이유와 이해에 대한 공부가 더해진다면 삶은 더욱 풍성해진다.
요즘 나는 되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어야지, 성공해야지, 그림을 더 많이 그려야지, 라는 꿈에서부터 출발해서, 이제는 성공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은 사라지고,
내가 안정적이고 싶다는 욕망에서부터 비롯된 욕심이라는 걸 인정하고 나니 내 생활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하고싶다는 생각이 더 큰 것 같다.
그렇게 꿈에 대한 방향을 바꾸니, 나는 돈 관리를 잘 하는 부자가 되어야지, 문화예술에 기여하는 작가가 되어야지, 그림을 지금만큼 충분히 그리면서 그것이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다른 일 또한 충분히 잘 해내며, 저작권과 경제적인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지, 나중에 내가 이루어 낼 스튜디오의 임원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내가 그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선별하면 좋을지까지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나는 그냥 집 구석에서 그림만 그리는 게 내 꿈이었다. 그냥 그렇게 조용히 나 혼자서. 그런데 그것이 불가능하자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는데, 마치 내가 평생을 내향적인 사람인 줄 알고 20년 넘게 살아왔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외향형 인간이라는 걸 깨달은 것 만큼 나의 꿈이 정말 많은 사람이고, 그게 자꾸만 너무 계속 실현되려는 움직임이 보일 때마다 책임감도 늘어나고 그것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지만 나의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누구든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받아들이면서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설레면서도 무겁기도 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도 잘 할 거 같다. 난 언제나 무엇이든 잘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