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서관.
나의 자아는 몇 개인 지 모르겠다. 요즘 들어서 할 일이 더 많아져서 이것저것 정리를 해가며 하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정리하는 게 정말 잘 된다. 몇 시간이고 몰입할 수 있는데 그게 정말 효율적이다.
이전에 카페에 다녔을 때에는 사람들의 에너지들에 치여서 그것도 참 힘들었는데,
도서관은 다들 공부하는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한결 마음이 편안하다.
나는 요즘에 정말 많은 것들을 한다. 이전에 내가 해 왔던 것들도 정리해 나가고 지금 내가 해 나갈 것들도 정리해 나가고 있다. 경제 공부 과학 공부 사업 공부 미술 공부 언어 공부 그림, 3d, 외주, 수업, 너무 할 게 많은데, 이제는 무언갈 소모적으로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는데 이 모든 게 소모적인 게 아니라 다시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는데 정말 끝도 없이 공부할 게 많아서 내가 이것들에 익숙해질 때까지 몰입하는 시간들을 가져야 될 것 같다. 아마도 적어도 3년에서 5년은 그래야 하지 않을까?
예전같았으면 이 긴 시간이 나에게 너무 큰 짐처럼 느껴졌을 텐데, 지금은 짐이 아니라 내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과정이 엄청나게 설렐 것 같다.
왜냐하면 그냥 지은 건물이 아니라 정말 견고하고 튼튼하고 오래가는 건물을 짓고 싶다.
내가 죽어서도 기리 남을 아티스트로 남을 것이고, 그 영향력이 문화예술에 좋게 남았으면 좋겠다. 정말 큰 결심을 했고 마음가짐 또한 언제나 단호하기도 하고 깨끗해야 한다.
나는 정말 깨끗한 나로 살 것이다. 그러려면 누군가에게 아부하거나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힘들기도 하고 버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해낸다.
정말 바쁘지만 한 번에 완수하겠다는 생각 보다는 하루 5분이라도 제대로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