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SOMETHING IS IMPORTANT ENOUGH, YOU DO IT EVEN IF THE ODDS ARE NOT IN YOUR FAVOR.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에 꽂히면 싸이코일 정도로 몰두해서 하곤 했는데 어떤 이유는 없고 안 되면 될때까지 하는 게 좋았던 거 같다.
내가 언제나 많은 성취를 했을 때에는 재고 따지지 않고 그냥 재미있어서 한 건데,
그게 무언갈 위해 한 건 아니고 그냥 그게 좋았다. 안 되면 너무나 화가났지만, 될 때까지 집착하다가 새벽까지 안 되어서 너무 지쳐서 잠들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아이디어가 생겨서 문제가 해결 된 적이 수십번 되는 것 같다.
황농문 교수님께서 몰입 학습법에 대해서 말해주셨는데,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 게 학습과 몰입에 좋다고 하셨다. 나는 선생님이건 부모님이건 공부하라는 소리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무엇인가에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그걸 풀 때까지 풀곤 했던 거 같다. 나는 그게 너무나 좋았다. 그게 전부였는데 그 전부인 것 속에서 말로 표현 안 되는 행복감이 있다.
요즘에는 작업에 몰두하면서 산다. 초시계 맞추고 작업하는데 하루에 여덟시간은 하는 거 같은데 너무 힘들다가도 행복하다가도 그렇다. 추석이라서 그러고 있는데, 하루종일 미팅다니거나 일 다닐 때에도 머릿속에 작업생각뿐이다.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지만 그냥 재고 따지지 않고 해버리려고 한다.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몰두하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 속에 많은 다른 몰입하는 사람들이 느껴져서
지금껏 내가 최선을 다하면서도 최선이 아니었을 수가 있었겠구나 싶어서 반성도 하고있다.
몰입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