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by hari

어제 스타벅스에서 작업하다가 어떤 외국인 아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나랑 숨바꼭질 하길래 귀여워서 놀아줬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바라보면서 약간의 걱정의 눈치와 아이가 어디로 가지 않을까 주시하는데

나도 그 모습을 관찰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느꼈다. 내가 의도해서 느낀 건 아니고, 의도치 않게 그 둘을 바라보고 있는데, 내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사랑이 느껴져서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 아버지의

그 표정이 잊히지 않을 정도였다.


저번에 집에서 명상을 하다가 우연찮게 내가 처음 태어나서 한 살정도 된 모습이 떠올랐는데, 아빠가 나를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도 시각화 되었다. 그 때 말도 안 되는 사랑이 느껴졌는데 그게 신기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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