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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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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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리 : ‘구상성’이라는 것이 ‘틀’과 비슷한 개념인가?


김문근 : 나에게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


박하리 : 자연에서 보이는 생명력이 좋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생명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문근 : 사건이 일어나는 느낌. 사건이 없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그래서 넝쿨도 피어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박하리 : 전반적으로 당신의 삶을 보면 긍정 혹은 상승하는 이미지 혹은 새로운 생명 등에 집중하는 것 같다. 활력 에너지 등. 그 반대의 것들에 대한 생각은?


김문근 : 가끔씩 그럴 때가 있지만 성향 자체가 밝고 긍정적이고 활력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에 더욱 관심이 있다. 자신이 어두운 시기를 보내더라도 항상 더욱 나아지기를 바란다. 돌담에 핀 꽃의 생명력이 대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인생에 대입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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