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온도를 유지한다.
어차피 글로 옮겨도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들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가끔은 흘러지나가는 감각들 중에 카메라로 순간을 담듯, 담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을 내버려둔다. 그런 것들은 후에 ‘감각을 쓰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쓰기 위해 감각을 만드는’ 습관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다. ‘쓴다는 것 자체’에 매료되면 나 자신이 극적인 감정까지 더듬게 된다.
감정이 예술로 전환될 수 있지만, 예술 그 자체가 감정은 아니다. 다른 다양한 것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