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2

by hari

사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분명 그 사람의 숨겨진 면이 있을 텐데 함부로 미리 판단하게 되면 그 이면을 내다보지 못할 수도 있다. 사람에 대한 판단은 내가 맡는 것이 아니다. 타인에 대한 가장 큰 배려는 그 사람에 대하여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들려 하면 그것은 오히려 모순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부정성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도 긍정성은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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