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도전

by hari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하고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한다거나 혹은 내가 무리해서 일을 하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포기해가며 생계 유지를 하고싶진 않다.

일을 구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쓸 것들이 참 많았고,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까 생각도 많이 해보았다. 그리고 사람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한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소모시킬 지도 느꼈고, 그 에너지에 휩싸이지 않는 다는 게 참 강한 정신력을 지녀야 되는가도 느꼈다. 나는 누군가에게 휩싸여서 나 스스로의 한계를 두고 싶지가 않다. 왜냐하면 어떠한 일은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고 깨져봐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지, 언어적 한계로 미리 겁을 먹어버리면, 그것 자체가 실패가 되어버린다.


차라리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 것이다. 누군가들이 한정지어준 말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듣고 싶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순리라서 나는 자연을 따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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