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의 한계에 내 발목을 스스로 움켜잡지 않기.
신은 태어날 때부터 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다 다르게 창조했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자기 자신의 역량을 느낄 수가 있다. 또한 그것은 유동적이라서, 매번 다르게 측정된다.
말이라는 것은 인간만이 지닌 것이고, 그것 또한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양면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말의 영향을 주진 않는지 점검하는 게 참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이라는 것은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머리에서 머리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염된다.
진심이라는 것은 가슴에서 가슴을 오간다. 그래서 말이라는 언어를 통하여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고, 그것은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것을 뛰어 넘어 훨씬 본질적이면서 간단한 삶의 진리를 느끼게 해준다. 그 기억은 우리의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결정적 영역이다.
하지만 진심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이나 상처를 주는 말은 머리에서 머리로 통한다. 그것은 철저한 계산이나 혹은 에고이다. 걱정, 근심, 한계, 과거, 미래 등을 오간다. 그것은 때로 자기 자신의 한계를 직접적으로 짓는 계기가 된다. 몸과 마음은 이 길로 가고자 하고, 불확실성을 따르면서 자기 자신을 믿지만, 그 순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 행동이 멈추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한계를 지어주지 말자. 왜냐하면 그것은 전염이 된다. 본인 스스로는 물론, 타인의 가능성마저 축소시킬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머리라는 것은 우리가 직접 주인이 되어서 쓰는 것이지, 나라는 존재가 머리의 하인이 되어 이리저리 굴러 다니거나 혹은 매번 판단해가며 딱딱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때의 삶의 차가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세상이 보인다. 마치 처음 본 것 마냥, 관념적인 판단의 세상이 아닌, 어렸을 때의 동화마냥 많은 것이 따스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