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하여 많은 걸 받아들이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분명 외부적인 건 변함이 없는데 정말 평범하고 정말 편안하다. 잔잔한 일상을 선물받은 것에 감사하다.
커다랗고 거대한 것들은 어쩌면 허상이다. 무얼 입고 무얼 타고 무얼 하든간에, 세상은 지금 이순간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은 아주 미미해보이지만 어쩌면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인다면, 아무런 저항도 없이 만족하고 감사하다면 삶은 우리의 편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언제나 삶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