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관하여

by h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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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감각이 예민하다. 실은 둔할 때도 있고 둔감해지는 연습도 하긴 하지만 예민한 건 꽤나 사실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장 취약한 감정 중 하나는 불안감과 두려움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상처가 움푹 페인 곳이 바로 그 지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에너지들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지금도 공부하고 연구한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그것들이 완전하게 말끔히 제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실은 두려움과 공포감은 허상일 뿐이다. 그것들이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두려움과 공포감과 위험이 있다는 것 자체는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뭔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 대학 교수가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이 내 삶의 기본 지침이 되었다. - 리사 골라이틀리"


그러니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을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전부인 것이다. 평범하게 자기 자신으로 살면 된다. 두려움의 과거나 미래가 자신을 스쳐지나갈 때, 그것이 진실의 자신이 아니라는 것만을 인지하면 된다. 그것은 단지 진짜일 척 하는 허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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