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의 프랑스

by h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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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어느 순간 내가 배워야 할 것을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에고가 아닐까 계속하여 가슴에게 물어보았었다. 내 내면이 응답했다.

그래서 무얼 해야 할까 고민을 했다. 그림은 계속해서 할 것이고, 다른 부차적인 일을 무얼 할까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물었다.

명상을 통해서 계속해서 물음을 했던 것 같다. 눈을 감고, 고요한 상태에서 어떠한 이미지들을 떠올리는 연습을 반복했다. 사실 사람의 미래라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정말로 사실이다.

가장 먼저 프랑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에펠탑 앞에서 내가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웃음 짓고 있는 모습들. 그것이 너무나 생생하여 가슴이 철렁거릴 정도였고, 나는 그 지표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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