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는것을 부담스러워하는 MBTI 유형

혹시 나일까?

by 마더꽉

같은 이야기, 다른 생각.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MBTI를 이야기하는 마더꽉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편인데요. K-장녀로 살아오면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게 익숙해진 탓일까요? 아니면 스스로도 모르는 피해의식 때문일까요? 칭찬을 받을 때마저 의심하고, 퍼주기만 하며 받는 것에 서툴렀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저희 집 첫째 아이도 저와 똑같더군요. 칭찬을 들었을 때 기뻐하기보다는 '왜 나에게 칭찬을 하지?'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이 말이에요. 그럴때는 구체적으로 '왜' 칭찬을 하는지 알려준다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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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부담스럽다고?


왜? 좋기만 한데?




좋은데 왜? 라고 생각이 든다면 세상에는 그런 사람도 있다, 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알기 쉽게 MBTI 유형과 별명으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칭찬을 부담스러워할 가능성이 높은 MBTI 유형




1. INFJ (통찰력 있는 조언자, 예언자형)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기보다 부족한 점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진짜 칭찬받을 만큼 잘했나?"라며 스스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관심이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2. INFP (중재자, 잔다르크형)



내면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외부의 칭찬보다는 자신이 중요시하는 기준을 더 중시합니다.


칭찬이 과장되거나 진심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면 어색해합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3. INTP (논리적인 사색가, 아이디어 뱅크형)



감정 표현이 서툴고, 외부의 인정보다는 자신의 내적 논리에 더 집중합니다.


칭찬을 받으면 "굳이 이걸 칭찬해야 할 일인가?"라며 논리적으로 분석하거나, 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불편해합니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칭찬을 받으면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INTJ (전략적인 사색가, 과학자형)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대한 성취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외부 칭찬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칭찬은 당연한 결과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며 과한 감정 표현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는 칭찬에는 냉소적일 수 있습니다.




5.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 성인군자형)



자신의 감정을 깊이 내면화하며, 과한 관심이나 표현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


행동이 아닌 자신의 본질적인 면(성격, 가치 등)에 대해 칭찬받으면 부끄러워할 수 있습니다.




6. ISTP (만능 해결사, 백과사전형)



실용적이고 독립적인 성향 때문에, 칭찬을 받더라도 "그냥 내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칭찬이나 관심은 어색함을 느끼게 합니다.







'왜' 부담스러울까?





(1) 높은 자기기준:



자신이 그만큼 잘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 칭찬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왜 칭찬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2)진심 여부에 대한 의심:



칭찬이 진심이 아니라 사회적 예의로 느껴질 경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3)스포트라이트를 피하려는 성향:



내향적인 유형들은 주목받는 것을 불편해하며, 칭찬으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4)칭찬 이후의 부담:



칭찬이 이후의 기대를 높인다고 느껴질 때, "다음에도 이런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안주고 안받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해당일 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경우도 마찬가지죠. 내 기준에 흡족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를 믿을 수 없거나(의심) 엄격한 잣대를 재곤 합니다. 이런 경우, 나에게도 엄격하면서 타인에게도 엄격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죠? 바로 주목받는 것 자체를 피하려는 내향인(i)의 비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E(Extraversion,외향)의 코드를 가졌는데 나도 칭찬이 별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T(사고형, Thinking)를 가졌을 때 나 자신에 대해서도 기준이 높은 편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모호한 표현은 진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호하거나 과장된 표현은 피해주세요. 구체적이면서 사실에 기반한 칭찬이라면 사실과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들어간 노력에 초점을 맞춰서 칭찬을 한다면 부담이 덜합니다.


주목받는 것을 원치않는 경우, 개인에 대한 집중적인 칭찬보다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전달해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하기보다, 조용히 개인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기뻐하기도 합니다(내향형)




나에게 좋다고 해서 상대방에게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각기의 방식이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린 사람도, 동갑내기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각각의 살아온 삶에 의해서도 참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본질로 타고난 것들을 잘 알고 이용하면 조금 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삶에 만족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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