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날 단상

태양, 은하계, 안드로메다 그리고 우주

by 김동관

오늘은 Sunday, 태양의 날입니다.

나는 지구의 별인 태양을 볼 때면 우주의 광대함과 경이로움에 나의 맨탈은 핵폭발을 하듯 이 좁은 지구 행성을 벗어나 무한한 별들의 세계로 퍼져나가곤 한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스스로 빛을 내지 않아 별(Star)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지구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별인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하나의 행성(Planet) 일뿐이지요. 태양이 없다면 지구도 없고 사람도 없겠지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이 태양에서 보내준 빛을 먹고 태어났고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는 1억 5천만 km라고 합니다. 이 거리는 자동차를 타고 시속 110km로 멈추지 않고 운전해 가면 156년이 걸리는 거리랍니다. 차 타고는 평생 가도 겨우 반 정도 가다 말겠군요 ㅎㅎ. 그래도 초음속 전투 비행기를 타고 가면 14년 후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새벽에 동이 틀 때 태양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8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니 빛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나는군요.


그런데 밤하늘에 빛나는 저 무수한 별들 중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센타우리' 별까지 가려면 빛의 속도로 4.2년를 가야 도달할 수 있다니 벌써 내 뇌는 쥐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이 수많은 별들과 하얀 우유를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는 성운들 중에 우리의 별인 태양이 속해있는 은하계를 '갤럭시'라고 부르는데, Galaxy 은하에 소속된 별의 숫자가 무려 2천억 개가 된다네요. 그리고 이 은하계를 한번 가로질러 가려면 빛의 속도로 1000년이 걸린다네요. ㄷㄷ


그런데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또 다른 은하인 '안드로메다'에는 별들이 무려 1조 개가 있고, 우리 은하에서 안드로메다까지 가려면 빛의 속도로 250만 년을 가야 한다니 나의 작은 머리로는 이제 이해하는 걸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 우주에는 이런 은하들이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만 2조 개가 있고 이 순간에도 별들은 태어나고 수명을 다한 별들은 폭발 후 우주로 흩어져 가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말들을 하고 있네요.


이것들은 아인슈타인처럼 천재라는 천문학자들이 허블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들이 보내온 빛을 분석해 지금까지 추론해낸 것들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다 꾸며낸 허구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미국에만도 6명 중 1명이 있다니까요.


그런데 혹시 이 모든 말들이 다 사실이라면 우리 인간들처럼 감정과 의지가 있어서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고 복도 주고 복수도 하는 인격적인 어떤 한 전능한 존재가 우리 인간들을 위해 이 온 우주의 모든 별들을 창조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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