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아,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솟구치는 한숨은 잘 눌러 삼키고, 어차피 저 안에 들어가야만 할 처지라는 사실을 단박에 납득하기로 한다. 바라는 만큼 납득이 된다면 좋으련만 역시나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어째서 이럴 수밖에 없는 처지인 건지, 자신의 꼬리를 깨물고 있는 뱀 같은 의문 따위나 더욱더 지독해질 뿐.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 사실이 역겨워,
잘 눌러 삼켰던 한숨을 토해내듯이 뱉어낸다.
이런 즈음에 차라리 땅이라도 꺼졌으면 좋겠다는 망상까지 곁들이게 되는 지금인데_ 그럴 일은 절대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났던 적이 없었다는 것쯤은 망상 속에서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지.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한숨이 솟구치는 안쪽을 바라보고 있다. 저 안에는 처음을 잊어버린 사람과 좋다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고, 그 옆으로는 입이 삐죽 튀어나온 못난이도 있고, 벌써부터 내세를 소원하는 듯이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 아이가 있다. 지금 이 자리에 머물 수 있다면 계속 머무는 것만이, 나의 안녕을 도모하는 일에는 가장 이로울 거란 것쯤은 알고 있는데_ 풍족하게 타고난 게 아니라면 어차피 저 안에 들어가야만 하는 게 순리이자 법칙이었다.
이방인 혹은 관중처럼 머물고 있는 나조차도, 언제까지나 이런 곳에서 구경만 하고 있을 순 없단 뜻이지. 그러니까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솟구치는 한숨은 잘 눌러 삼키고, 어차피 저 안에 들어가야만 할 처지였다는 사실을 단박에 납득하기로 한다.
바라는 만큼 딱 그만큼만이라도 납득이 된다면 좋으련만 그리 쉽지 않았다. 어째서 이럴 수밖에 없는 처지였던 건지, 자신의 꼬리를 깨물고 아파하는 뱀 같은 의문 따위가 자꾸만 지독해질 뿐.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 사실이 역겨워,
잘 눌러 삼켰던 한숨을 토해내듯이 뱉어냈다.
이런 즈음에 차라리 땅이라도 꺼졌으면 좋겠다는 망상까지 곁들이게 되는 지금인데_ 그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고, 일어났던 적도 없었다는 것쯤은 망상 속에서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타고나기를 풍족하게 타고난 게 아니라면 어느 누가 됐든 간에, 어차피 저 안에 들어가 구경거리가 되어야만 하는 게 순리이자 법칙이었다.
나를 모르고 세상부터 떠들 순 없는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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