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을 선택하셨습니다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

by 호랭이

진로 (進路)

나아갈 진, 길 로



모두가 잘 알고 계신 그분. 모셔왔다.










자네인가. 누가 나를 불렀는가.

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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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교복을 벗기 전엔 별 관심이 없었고 20대, 전문대를 졸업하고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에 조오오오금 진지해졌던 그 길 진로. 30대, 나는 다시 길을 찾고 있다. 지인들 사이에선 인간네비라 불리며 잘만 길을 찾는데 왜 인생의 길은 항상 회전교차로일까(잘 빠져나가질 못해 제자리다)? 사실 나는 직업 탐색과 진로 탐색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마음먹고 좀 찾아볼라치면 쏟아지는 일, 유튜브, OTT, 약속이 생긴다는 핑계에 숨어 모른 척해왔다.

그렇게 계약직 1년 만료 후, 핑곗거리가 없어진 나는 다시 혼란과 불안에 빠졌다.




이걸 안다고 해서 여러분의 삶이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에서 들은 말이다.

슨상님,, 그럼 여기 왜 왔게요. 흑흑. 검사를 통해 대단한 내적 파도가 생길거라는 기대를 가져서인지 많이 아주 많이 당황했다. 강의의 저작권으로 내용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강사님의 말씀을 나의 방식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겠다.

1) 결과를 알았다 해서 '자동적'으로 나의 삶과 패턴이 바뀌지 않으며

2) 강점과 약점 모두 나의 일부분이고

3) 이것을 활용해 '행동함으로써' 작은 변화부터 시작한다.



나의 욕구에 따라 하고 싶은 행동 vs 사회생활을 하며 보여져야 하는 행동


이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혼란이 내가 느끼는 직업에서의 무기력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세상 내 맘 같지 않으니 하고 싶은대로만 살 수는 없기에 우린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한다. 하고 싶은 말도 참고 견디며 인내할 줄 아는 그런 성숙한 지성인(?)이 되어야만 한 사람의 몫을 온전히 해낸다는 사회적 시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억눌러야 했던 나의 진짜 '욕구'.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는 나에게 진짜 욕구를 알게 해주었다.


'탐구' 와 '조정'


자, 이제 나의 을 알았으니 이를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회사를 때려 치울까! (아니요)

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할까! (아니요)

동시에 이것을 스스로에게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지는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자리에서 나의 장점이 발휘되었던 부분을 인지하며 다른 시각으로 하루를 살아가볼 수 있나? 라는 생각에 다다르기도 했다.

'맞지 않다고 생각한 나의 전공이 나도 모르게 5년을 버틸 수 있을 만큼 어떤 부분이 잘 맞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삶의 방향이 우선이고 직업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임을 알게 되며 그동안 내가 했던 것은 '진로 탐색'이 아니라 '직업 탐색'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로 (進路) 앞으로 나아갈 길


나는 삶의 방향을 찾던 게 맞나? 보이기 위한 직업과 보수가 높은 직업과 덜 힘든 일만 찾고 있진 않았나?

그동안 거쳐간 직업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 언젠가 찾을 의미 있는 직업만 계속 찾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삶의 방향에 맞게 살고, 직업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과 확장으로 선택해야 하는데 직업 자체에서 삶의 방향을 찾으려 하니 항상 "그래서 나 뭐 해야 하지?" 라는 생각으로 끝남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는 무엇을 할 때에 힘들어도 즐겁고, 보람을 느끼고, 다른 활동에서도 발휘하는지 앞으로의 과정을 이 곳에 쓰려 한다. 과정에서 뛰고 걷고 넘어졌다가 굴렀다가 후진도 할 테지만 생각만 하기에는 이제껏 그랬듯 10년 뒤에도 이 자리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
개인이 가진 고유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일반적인 심리 검사가 개인을 유형화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태니지먼트 검사는 개인에 성향에 따라 '하고자 하는 욕구'를 파악하고 욕구가 잘 발현될 수 있는 '재능'을 확인한다.
이러한 재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한 것이 나의 '강점'이며, 강점을 알고 잘 활용할 수록 더 높은 성과와 만족감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https://tanagem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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