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큐레 Dec 06. 2022

2022 올해 내가 가장 사랑한 곡



요즘엔 자주 안 듣는데 한참 자주 들었던 시기가 있었나 보다. True lover은 백예린이 아티스트로서 많은 영향을 받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강한 동경은 어떤 추진력이 되는 것 같다. 네스티요나의 요나도 자신의 앨범에 항상 아니 에르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솔직히 아티스트 백예린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다. 어 노래 좋네 하고 들었던 게 쌓여서 저렇게 수치화된다는 게 되게 놀랍다.







  내가 성인이 되고 처음 한 아르바이트가 음반사 아르바이트였다. 음악을 좋아해서 선택한 일이었다. 그땐 음악, 예술에 대한 어떤 열망이 지금보다 훨씬 컸고 열정적이었던 것 같다. 예술-학문을 취미로 하는 사람을 딜레탕트라고 부른다던데, 특히 음악분야는 딜레탕트가 많은 분야 중 하나다.


  주로 락을 좋아했는데 선정된 플레이리스트를 보니 취향이 많이 바뀐 게 눈에 들어온다.


                    

작가의 이전글 내향적이라 좋은 점 5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