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큐레 Aug 02. 2020

MBTI 연구소 ESFJ 유형에 대해 feat. 빙고

친선도모의 대가!


  외향적인 성격에 감각이 뛰어나고 감정, 인간 중심적인 성격에 계획적인 성향을 갖추어 '친선도모형'이라고도 불리는 ESFJ 성향은 일상생활을 챙기는데 빈틈이 없고 관계를 챙기는데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ESFJ 성향은 INTJ나 INTP 성향의 사람들이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데, 남들을 잘 인정해주고 다른 사람들의 공이나 노력을 치하하는 분위기 - 예를 들어 발표 후 좋은 점들을 체크해주며 박수를 친다거나 - 를 매우 좋아한다. 이분들은 관계란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이며, 이 관계를 현실 생활 속에서 아주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조사를 잘 챙기며, 엘리베이터를 타면 혼자 층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같이 탄 이웃들의 층수까지 인지할 정도로 관계와 관련된 소소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

  미아를 발견하면 달래고 먹이고 기관에 인계한 다음 아이 부모님이 올 때까지 챙긴다. 주위 사람들의 실재적인 요구를 잘 돌본다. 방청객형으로 리액션이 좋으며 홍보력도 뛰어나다. 드라마를 보다가 조금만 슬프면 울고 타인의 칭찬에 민감하다. 누구보다도 친절한 사람들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조화나 화합이 이루어질지 고민한다. 졸업식이나 퇴사에 앞서 손편지를 남긴다거나 하는 세심함이 있다. 단 피드백이 오지 않으면 쉽게 서운해하는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칭찬을 먹고사는 성향이나 돌아오는 건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주는 데서 멈춰야 한다는 주의점이 있다.

  관계가 좋아지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과업이 흐트러졌을 때는 과업이 바로잡아져야 해결되는 부분이라는 걸 생각할 필요성이 있다. 상황, 위계질서를 잘 지키며 남들을 잘 돕고 전통을 존중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손과 발이 바쁜 성향으로 외모를 잘 꾸미며, 이타적인 기질 때문에 자신에게 에너지를 조금 분배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있다. SJ 성향은 현실과 규칙을 중시하게 때문에 어떤 틀이 있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 있는 성향이다. 열등 기능은 사고(Ti)다. 속단하는 경향을 버리고 일이나 사람 문제에 대해 가끔은 냉철한 입장을 취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INTP와 가장 반대되는 성향이다. 내 주변에 없는 성향이기도 해서 추후 보수 교육 간에 좀 더 이야기해봤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영국 최초 중앙은행의 탄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