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견딜 수 있는 고통만 주신다."
그러자 누군가 말했다.
"후훗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나!
이불 속에 들어가 좌절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전지전능함으로도 내 이런 반응을 예측할 수 없었겠지.."
신은 그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하였다.
"그러게 창조했으면 소중하게 대하라구?"
신은 고심 끝에 한마디를 던졌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나가리겠지"
그는 배를 긁으며 말했다.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
신은 마침내 체통을 버리고 물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것이 내 자유의지 니까 크큭"
그는 마침내 자기를 파괴할 자유를 얻었고
신은 바닥을 구르며 통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