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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꼭 가봐야 할 원주 명소 4선"

by 여행톡톡
temp.jpg 트리플 / 온라인 커뮤니티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날, 피서라고 하면 바다나 계곡만 떠올리기 쉽지만 고요하고 의미 있는 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매력적인데요. 강원도 원주는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고루 어우러진 도시로서, 여름에 떠나기 더없이 좋은 숨은 명소들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이 많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접 가보면 감탄하게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들에 방문해 쉼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지금 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원주의 여름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뮤지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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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은 자연과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공간인데요. 푸른 산자락 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외관부터 비범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손길이 담긴 건물들은 여름 햇살과 만났을 때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예술 그 자체입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미디어 아트와 현대미술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 감상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특히 ‘제임스 터렐관’은 빛과 색의 마법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여름에도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이곳은 감성 충전에 제격입니다.


주변 산책길 또한 매력적인데요. 산속에 펼쳐진 정원과 조각품들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한 편의 풍경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뮤지엄 산은 여름 원주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2. 용소막성당

temp.jpg 원주시청

용소막성당은 원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조선 말기 천주교 전래 당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인데요. 붉은 벽돌과 고풍스러운 종탑, 주변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 여름의 풍경 속에서도 차분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성당 내부는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는데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성당 내부를 물들이는 모습은 마치 그림처럼 느껴지며, 사진 한 장만으로도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습니다. 여름의 밝은 햇살이 오히려 이곳의 고요함을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주변에는 짧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주변 마을과 자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데요. 성당을 둘러싼 나무들과 들꽃들이 계절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마음을 쉬게 하는 영적인 장소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3. 박경리 문학공원

temp.jpg 원주시청

박경리 문학공원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공간인데요. 그의 생가와 문학관, 작은 정원이 어우러져 한 편의 서정시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여름이면 짙은 초록이 공원을 덮어 마치 숲 속의 문학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입니다.


문학관 안에서는 박경리 선생의 육필 원고와 작품 관련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냉방이 잘 되어 있어 더위를 피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정원 한쪽에 놓인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고요한 여름날의 힐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공원 자체가 넓지 않아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은 규모인데요. 오히려 그 소박함이 이 공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사람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문학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곳은 빼놓을 수 없는 원주의 여름 명소입니다.



4. 한지 테마파크

temp.jpg 트립어드바이저

한지 테마파크는 원주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인데요. 실내외 전시 공간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해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도 좋고,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큰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한지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체험도 가능한데요. 여름방학 시즌이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돼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실내 공간이 넓고 쾌적해 더운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관 외부에는 한지를 주제로 꾸며진 소형 정원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한국적인 멋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원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곳은 여름 원주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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