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 중 하나가 가족 여행지 선택입니다. 가족끼리 떠나는 곳은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어야 하고, 이동이 너무 복잡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있는 순간을 더 빛내줄 수 있는 장소여야 하는데요.
자연 속에서 땀은 덜 흘리고, 웃음은 더 많이 흘릴 수 있는 그런 여행지를 찾고 계셨다면 이제 고민을 덜어도 좋습니다. 국내에는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활동이, 부모님께는 고요한 풍경이, 연인에게는 낭만이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여름 가족 추억 만들기에 딱 좋은 여름 국내 힐링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남도 거제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저구항은 조용하고 아담한 어촌 마을입니다. 잔잔한 항구와 그 너머 펼쳐진 남해의 바다가 어우러져,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는데요. 번화하지 않지만 그만큼 여유롭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부담 없는 여행지가 됩니다.
항구 근처에는 작은 방파제와 해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바다 놀이를 하거나, 조개껍데기를 줍는 소소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근처에는 유람선을 타고 외도를 둘러보는 코스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 코스로 매우 인기가 많은데요. 푸른 바다와 하얀 배, 그리고 빨간 부두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족사진 배경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 숙박시설도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어서 하루 이틀 머물기 좋습니다. 여름날 붐비는 해수욕장을 피하고 싶다면 이곳처럼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항구 마을이 정답인데요. 도시의 소음을 내려놓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 저구항은 참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강원도 태백의 고지대에 위치한 구와우마을은 산과 하늘, 초원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힐링 공간입니다. 해발 1,000m에 가까운 위치 덕분에 한여름에도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데요. 가족이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자연 피서지입니다.
마을은 작지만 주변을 감싸는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단순한 산속 마을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아이들은 들판을 뛰놀며, 어른들은 전망대에서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일출 무렵, 안개 너머로 퍼지는 빛의 풍경은 가족 단체사진 배경으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석탄박물관이나 고생대 자연사박물관 같은 학습 여행지도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정으로도 좋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동선과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자연 속 호흡을 맞추는 시간으로 이만한 곳은 드물 텐데요. 조용한 여름의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강원도 삼척의 장호항은 바다 속까지 훤히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어촌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걷거나 투명카약을 타며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인 장소인데요. 강원도의 바다답게 한여름에도 청량한 기운이 감돌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장호항 인근에는 조용한 소규모 해변과 해양 레저 체험장이 함께 있어, 액티비티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부모님은 해안 산책로에 만족할 수 있어 세대별 취향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곳인데요. 방파제 끝에서 찍는 가족사진은 배경만으로도 인생샷을 만들어줍니다.
항구 주변에는 해산물을 활용한 현지 식당들이 많아,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장점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지만 할 것이 많은 이곳은 가족끼리 하루 종일 보내기에 딱 알맞은 장소인데요.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가족만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장호항을 꼭 추천드립니다.
평창의 고원지대에 자리한 육백마지기는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넓은 초원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무엇보다 드넓은 공간에서 가족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자유롭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200m 고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이며, 특히 초록으로 가득 찬 여름에는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언덕 위에서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면 하늘, 구름, 초원이 하나로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도보 이동이 쉬운 구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부모님과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피크닉 매트를 펴고 간단한 도시락을 나눠 먹거나, 산책하며 바람을 맞는 그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텐데요. 여름의 햇살 아래, 가족의 미소가 가장 잘 어울리는 풍경을 찾고 있다면 육백마지기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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