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의 신선대 트레일은 2025년 5월 재개장 이후, 극적인 절벽 풍경과 시원한 산림, 그리고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산바위와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장쾌한 조망, 다양한 트레킹 루트, 그리고 여름철만의 청량한 자연이 어우러진 신선대 트레일의 네 가지 대표 관광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신선대 트레일의 가장 큰 매력은 절벽 위에서 마주하는 압도적인 파노라마입니다.
화암사에서 시작해 왕복 약 5.5km, 3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이 코스는 바위 협곡 사이를 따라 걷다 보면, 정상부 신선대에서 동해와 설악산 울산바위, 그리고 금강산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7월에는 초록이 짙게 우거진 숲과 푸른 하늘, 그리고 바다의 경계가 어우러져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선대 트레일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등산 코스와, 숙련자를 위한 암릉 구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화암사 제1·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매점, 수바위, 신선대를 거치는 루트는 전체적으로 평이하면서도 중간중간 오르막과 바위길이 이어져요.
산림치유길과 등산로 두 가지 루트가 마련되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월의 신선대 트레일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바람이 더위를 식혀줍니다.
등산로를 따라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짙은 녹음, 그리고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가 여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정상에 오르면 바람이 세차게 불어, 땀을 식히며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일출 산행이 인기가 많아, 새벽 시간대에 산행을 시작하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선대 트레일은 강원도 고성군 화암사길 100에 위치해 있으며, 화암사 제1·제2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매점,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당일치기 산행에 적합해요.
산행 전후로는 화암사와 주변의 자연경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구간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 등산화와 바람막이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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