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MMCA X LG OLED 시리즈’는 대형 디지털 설치 작품을 통해 예술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서울관의 대표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예술가와 LG전자의 협업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자극과 몰입형 예술 체험을 제공합니다.
서울관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박스’는 이번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2개 층을 아우르는 개방형 구조로,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설치 작품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2025년 첫 전시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작가 추수(TZUSOO)는 이 공간을 활용해 디지털과 물질 세계가 교차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최신 LG OLED 사이니지로 구현된 초대형 영상 작품과 실제 생명력을 담은 이끼 조각 설치물이 어우러져, 공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MMCA X LG OLED 시리즈는 단순한 미디어 아트가 아니라, LG전자의 독보적인 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현대미술의 창의성이 결합된 융합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LG OLED의 선명한 화질과 깊은 블랙, 무한한 색 표현력은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어요.
관람객은 기존의 평면적 전시가 아닌, 빛과 색, 움직임이 살아 있는 디지털 캔버스 속에서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예술적 감동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첫 작가 추수는 사이버 생태계와 현실, 젠더, 인권 등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작품에 담아냅니다.
디지털 생명체를 주제로 한 영상과, 생명·소멸·재생의 순환을 상기시키는 이끼 조각 설치물은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해요.
단순한 시각적 체험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예술이 던지는 질문과 메시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해석과 감정을 자유롭게 탐구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상설·기획 전시와 연계해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7월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미술관에서 대형 디지털 설치 예술을 감상하고, 예술과 기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전시와 함께 미술관 내 카페, 아트숍, 주변 문화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특별한 여름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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