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자연휴양림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암반수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과 인공폭포,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에요.
오늘은 충남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숲속 계곡과 암반수가 어우러진 여름 피서지와 주변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의 한 자락인 성주산 기슭, 화장골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화장골 계곡은 충남 명수 11개소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수질이 뛰어나고, 암반수 특유의 청량함이 계곡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계곡 곳곳에는 인공폭포와 얕은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요. 특히 인공폭포 주변은 물살이 세지 않아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숲의 정적과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 숙박 예약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국내 최초의 석탄 전문 박물관인 보령 석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보령이 국내 제2의 탄전이었던 시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실제 탄광 갱도를 재현한 모의갱도(냉풍터널)에서는 광부들의 작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대형 광산장비와 운반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아요.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넓은 부지에 미술관, 허브랜드, 동물원, 야외 조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공원 내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허브랜드에서는 향기로운 허브와 꽃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 체험 학습장도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야외 조각공원에서는 자연 속에 설치된 다양한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와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성주사는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사찰로, 한때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어요. 지금은 대낭혜화상탑비, 오층석탑, 삼층석탑 등 귀중한 문화재가 남아 있어 그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은 2022년 개관한 비교적 신설된 전시관으로,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 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VR 체험이나 어린이 체험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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