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해안 절벽 위를 따라 펼쳐진 약 3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를 따라 동해의 푸른 물결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200~250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이곳은 원래 군사 정찰로로만 사용되다 2017년 일반에 개방된 이후, 연간 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강릉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어요.
오늘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동해의 절경 트레킹과 주변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항(정동매표소)에서 심곡항(심곡매표소)까지 약 3.01km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듯한 지형에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실제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습이 부채를 닮아 있어요.
트레킹 코스는 몽돌해변, 거북바위, 투구바위, 부채바위, 전망타워 등 다양한 포인트를 지나며, 동해의 푸른 바다와 웅장한 암벽, 해안단구의 신비로운 풍경이 이어집니다. 2024년에는 정동항에서 몽돌해변까지 구간이 연장 개통되어 더욱 쾌적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고,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어 그 아름다움과 관광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바다부채길에서 가까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시계가 상징처럼 세워진 테마공원입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매년 1월 1일이면 모래시계 뒤집기 행사가 열리며, 바다와 모래,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시간박물관, 조각공원, 해변 산책로 등이 있어 트레킹 후 여유롭게 산책하며 동해의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6월에는 바다와 하늘이 유난히 푸르고,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모래시계공원 인근에 위치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계와 시간에 관한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시계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래시계 만들기, 시계 조립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유익하며, 시간의 흐름과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바다부채길 트레킹으로 몸을 움직인 뒤, 박물관에서 색다른 지적 경험을 더해보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대규모 수목원으로, 금강소나무 원시림과 23개 테마정원, 다양한 식물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6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루고, 산림욕과 자연 관찰,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수목원 내에는 숲속 놀이터, 숲해설 프로그램,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도가 높아요. 바다부채길의 해안 트레킹과는 또 다른 숲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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