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맑은 강정천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2025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정마을 생태축제’가 열립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은어낚시, 소라잡이, 계곡 짚라인 등 다양한 생태 체험과 야외 문화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져요.
오늘은 강정천 따라 걷는 제주 자연의 축제, 2025 강정마을 생태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정마을 생태축제는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669, 강정동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대에 맞춰,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어요.
강정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마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유원지 주변에는 5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고, 앞바다에는 해산물이 풍부한 연삼이여 암초와 썩은섬이 자리 잡고 있어요. 강정천에서는 은어 낚시와 수영, 그리고 계곡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정마을 생태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 체험과 아웃도어 프로그램입니다. 캠핑&피크닉은 축제 기간 동안 강정천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제주를 느낄 수 있어요.
캠핑은 1일 10,000원의 참가비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아이들을 위한 키즈 에어바운스, 전통 은어낚시 체험, 소라잡이, 참게 방류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계곡 스노클링과 짚라인 체험은 시원한 강정천 물살을 직접 느끼며 모험심을 자극하다가, 생태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강정9경을 따라 걷고, 해설사와 함께 생태계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노을 걷기 대회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강정천변을 따라, 해질 무렵 노을을 바라보며 걷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요. 하프(6km)와 풀(12km)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체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태탐방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어요. 강정9경을 중심으로 한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 그리고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야외 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집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제주 특산품과 핸드메이드 소품, 간단한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계곡 짚라인, 계곡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한껏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강정 뿔소라 장터와 플로깅(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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