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 가장 작은 군인 증평에는 작은 규모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숨어 있습니다.
해발 657m 좌구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자연휴양림과 천문대, 보강천을 따라 조성된 미루나무숲 산책로, 그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박물관까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해요.
오늘은 충청북도 증평군 가볼만한 곳 4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에 위치한 증평의 대표 관광지로,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657m) 자락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휴양림에서는 나이와 신장에 따라 코스가 나뉘는 숲속 모험 시설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요.
또한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 체험에서는 꽃차까지 제공되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좌구산 천문대는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87에 위치한 천체 관측 전문 시설로, 증평의 최고봉인 좌구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 불빛에 의한 광공해가 적어 밤에는 5등급의 희미한 별들 약 1,500여 개를 헤아릴 수 있는 천체 관측의 최적지예요.
천문대의 가장 큰 자랑은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망원경을 통해 달, 별자리, 행성 등 다양한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요.
, Spacelab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특히 천체 관측 이벤트나 천체사진 촬영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649-45 일대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는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을 따라 펼쳐져 있습니다.
보강천과 좌구산에서 발원한 삼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수량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습지를 이루고 있어요.
보강천에는 달뿌리풀, 갈대, 억새, 애기똥풀, 뚝새풀 등 총 26목 46과 103속 126종 11변종 2품종 등 총 139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겨니, 누치, 모래무지, 얼룩동사리 등 총 5과 10종 120개체의 다양한 어종과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 등 총 5과 8종의 포유류,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 왜가리, 멧비둘기 등 총 12과 18종 152개체의 조류가 관찰되고 있어 생태 학습장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둔덕길 89에 위치한 전통문화 체험 시설로,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두레관에서는 증평의 대표적인 전래민속놀이인 '장뜰두레놀이'를 주제로 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프로그램에 따른 체험료가 별도로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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