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2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안문거북시장이 2025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12회 새숱막축제를 개최합니다.
'새로운 술막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는 수원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북쪽에 위치한 전통시장에서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예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7시간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오늘은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 202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는 2025년 6월 13일 금요일부터 14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7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요.
장안문거북시장은 수원 화성과 더불어 2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정조시대 화성 축조 당시 영화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숱막거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토지 소유자가 '거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농산물을 사고팔기 위한 사람들이 '거북이네'로 간다고 하면서 지금의 장안문거북시장이 되었어요.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입장료는 물론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부담 없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장안문거북시장 특화상품인 '장안문 별주'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장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요. 6월 13일에는 한상귀, 뉴위, 나건필의 음악 공연과 함께 각설이 공연, 장애인예술팀 공연, 막걸리 건배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6월 14일에는 더스틴, 김양의 공연과 함께 주민 장기자랑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돼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에서 승리하면 푸짐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거북이 앞에서 주름잡기 경연대회는 장안문거북시장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시장의 상징인 거북이 캐릭터와 연계된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장안문거북시장의 자랑인 '장안문 별주' 막걸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 아이템이에요.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특화상품으로, 축제 기간 동안 막걸리 홍보 및 시음회가 진행되며 막걸리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인 참여 먹거리 부스에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다양한 맛집들이 특별 메뉴를 선보입니다. 유명한 보영만두를 비롯해 곱창집, 돼지고기집 등 시장 내 인기 맛집들의 음식을 축제 기간 동안 특별히 맛볼 수 있어요.
장안문거북시장에는 다른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공간들이 있어요. '또옹카페'는 1층은 화장실, 2층은 카페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똥과 거북이 모양의 조형물이 있으며 무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영화 옛길은 옛 영화역을 기억하는 거리로 조성된 공간으로, 정조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 곳곳에 설치된 거북이 캐릭터 조형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시장의 상징인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포토존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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