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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통, 수제맥주와 자연이 만나는 두위봉 축제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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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32년 전통의 두위봉 철쭉축제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2025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제32회 두위봉 철쭉제 산맥 페스티벌은 기존의 자연 친화적 철쭉 축제에 수제맥주와 음악이 더해진 힙한 페스티벌로 탈바꿈했어요.


해발 1,466m 두위봉의 연분홍 철쭉 군락지에서 낮에는 자연을 만끽하고, 밤에는 수제맥주와 DJ 파티로 분위기를 달굴 수 있는 무료 축제입니다. 오늘은 두위봉 철쭉제 산맥 페스티벌 202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위봉 철쭉제 산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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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봉 철쭉제는 1991년부터 함백청년회의소가 주최해온 정선 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입니다. 두위봉철쭉축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1길 44 일대에서 펼쳐져요.



정상 부근의 철쭉이 수만 평 넓이로 연분홍 화원을 이루고 있어 정선에서도 가장 늦게 철쭉을 만날 수 있는 산으로 유명합니다.


2025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산맥 페스티벌이라는 부제가 붙으면서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본격 도입된다는 점이에요. 산과 맥주를 결합한 '산맥'이라는 재치 있는 네이밍으로, 전통적인 자연 축제에 현대적인 문화 요소를 더한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미식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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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는 몽트비어, 아리랑브루어리, 화이트크로우브루잉, 브로이하우스 등 국내 유수의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이 참여합니다.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컬푸드존에서는 정선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고, 치킨존에서는 맥주와 찰떡궁합인 치킨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요.


들꽃차 카페에서는 정선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들꽃으로 만든 차를 맛볼 수 있어 맥주를 마시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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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에는 두위봉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웰니스 걷기대회는 해발 1,466m 두위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분홍빛 철쭉길을 따라 진행되는 건강한 트레킹 프로그램이에요. 단곡계곡에서 시작해 두위봉 정상까지 왕복 8.7km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두위봉의 수만 평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그 자체로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정상 부근에 있는 철쭉기념비 주변과 아라리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의 철쭉 군락지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혀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향 체험, 공예 체험, 풍선아트, 미용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 향을 만드는 조향 체험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두위봉의 청정한 공기와 함께 나만의 향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전통 공연과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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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정선 지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아리랑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선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축제 기간 동안 정선아리랑의 진정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요.



전통 공연과 함께 신명나는 풍물놀이도 펼쳐집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풍물놀이는 축제의 흥을 돋우는 중요한 요소로,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진행돼요.


밤 시간에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산맥 DJ 파티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예요. 청량한 예미의 밤공기 속에서 현장 DJ가 선사하는 음악과 함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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