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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가유산야행 2025: 한여름 밤의 문화 산책"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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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서 2025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특별한 야간 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무주국가유산야행은 무주 한풍루를 중심으로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상상반디숲, 무주군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무료 문화행사로,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무주 지역 국가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밤이라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어요.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이라는 7가지 테마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깊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무주국가유산야행 202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주국가유산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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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입니다. 2025년 6월 13일 금요일부터 14일 토요일까지 단 이틀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5시간 동안 무주의 밤을 문화로 가득 채워요.



무주는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이 고루 어우러진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주 한풍루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로서 무주 사람들의 정신적 중심 역할을 해왔어요.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이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부담 없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7가지 테마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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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가유산야행의 핵심은 '야(夜)'라는 공통 주제 아래 7가지 섹션으로 나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요.



야경은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밤길 산책 프로그램으로, 무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따라 조성된 야간 산책길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야로는 무주국가유산 밤마실 길로, 한풍루부터 최북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무주의 오래된 흔적을 찾아가는 야행 코스입니다.


야설은 무주 이야기 보따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공연이에요. 무주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 공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사는 삶 속에 담긴 무주 이야기로,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무주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돼요.


예술과 상업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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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는 별빛에 비추는 무주 예술이라는 테마로, 최북미술관과 연계한 야간 전시 및 라이트 아트 설치가 진행됩니다. 특히 최북미술관은 무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평소에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야시는 무주 마실장터로, 지역 농산물, 수공예품, 간식 등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형태의 야간 장터예요. 이곳에서는 무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야식은 맛 따라 흥 따라라는 테마로, 무주 전통 음식부터 현대적인 퓨전 먹거리까지 다양한 야식 부스가 열립니다.


무주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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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가유산야행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무주만의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조선왕조실록 서책만들기 체험은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의 역사적 의미를 서책만들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무주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나 특별한 날에 숯가루, 사금파리,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여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BTS의 RM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어요. 축제 기간 동안 이런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원등 달기 체험은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무주군청의 정기용 건축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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