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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퍼레이드와 워터페스타, 양산 여름 대축제"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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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을 맞아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조선시대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재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양산웅상회야제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웅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번 축제는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면서도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양산웅상회야제 202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산웅상회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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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웅상회야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웅상 지역의 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어요.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의 핵심인 조선통신사 복원의 의미를 담아 시민취타대 퍼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이는 4개 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웅상 지역은 조선시대 조선통신사들이 지나던 중요한 통로였던 곳이에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용당지역의 조선통신사 행렬을 대규모로 재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시민취타대, 지역 풍물단, 예술인, 일반 시민 등 1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의 멋을 선보이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됩니다.


첫째 날,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 공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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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6월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인데요, 이는 조선시대 외교사절단의 행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개막식에서는 천성산 일출의 형상을 담은 라인로켓 퍼포먼스와 웅상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불새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저녁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손빈아, 유니스, 윤수현, 양지원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둘째 날, 시원한 워터페스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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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둘째 날인 6월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풍 워터페스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됩니다. 이는 웅상 지역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우불산신이 기우제를 지내고 신풍으로 왜군을 물리쳤다는 지역 전설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어요.



워터페스타에서는 워터캐논, 물대포, 버블쇼 등 시원한 특수효과가 펼쳐지며, 츄, 울랄라세션, DJ 김성수의 무대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물총 페스티벌은 올해 웅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리배 만들기, 워터댄스 챌린지,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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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웅상회야제의 매력은 본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사전 행사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축제에 앞서 5월 22일부터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 야간 조형물이 점등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간 조형물은 축제 분위기를 미리 조성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웅상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회야강변을 따라 설치된 조형물들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빛으로 강변을 수놓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축제는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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