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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꽃길을 걷다"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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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5월이 되면 하얀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요.


도심 한복판에서 철길을 따라 이어진 630m 산책로는 철로와 꽃,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줍니다.


오늘은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도심 속 이색 산책길과 주변 명소 3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팝나무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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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팝나무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전면 개방돼요.


올해는 4월 26일부터 27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린대로에서 신복로까지 630m 구간이 개방되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금학교에서 신복로까지 400m 구간에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꽃은 벼 이삭을 닮은 하얀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 꽃비가 내리는 듯한 풍경을 연출해요. 철길과 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는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팔복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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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철길과 바로 이어진 팔복예술공장은 폐공장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주의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이에요.


내부에는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카페, 공방 등이 운영되고 있어 산책 후 들러 예술 감성을 채우기에 딱 좋습니다.


전시회 일정에 따라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종종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전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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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전주수목원은 10만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1,00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5월에는 장미와 철쭉, 라일락 등 봄꽃이 만개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자연학습장, 연못, 숲속 산책로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에요.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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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에서 차로 20분 남짓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전통 한옥 700여 채가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옥마을이에요.


고즈넉한 골목길과 한옥의 멋, 전통 음식과 체험, 한복 대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5월의 맑은 날씨와 어우러진 한옥마을 산책은 전주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줄 거예요.


이팝나무 철길에서 시작해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수목원, 한옥마을까지 연계해 하루 코스로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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