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겨울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1월이 되면 강원도는 설경, 얼음, 그리고 고즈넉한 겨울 풍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또한, 1월의 강원도는 추운 날씨 덕분에 겨울 스포츠와 축제의 중심지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강원도 1월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경포대 해변의 남쪽에 자리한 강문해변은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고즈넉함과 매력을 지닌 장소입니다. 소나무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 최적이며,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문해변은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으로, 수심이 깊은 구간이 있어 수중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 초보자도 스쿠버 체험이 가능하며, 해변 근처에 있는 강문항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경포대보다 한적한 강문해변은 힐링이 필요한 겨울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한적한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겨울 바다의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삼척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해안 절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독특한 탐방로로, 약 660m 길이의 트레킹 코스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2019년에 개장한 이후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절벽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와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촛대바위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을 자랑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스카이워크 구간과 사진 촬영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용굴광장에 도착하면 자연 동굴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경치와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강릉 경포호 근처에 위치한 오죽헌은 한국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생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일 주거 건축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그 가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죽헌의 이름은 뒤뜰에 위치한 검은 대나무숲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숲은 겨울에도 운치를 더하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율곡일가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한 전시관은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죽헌은 강원도 여행 중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합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삼척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는 국내 최초의 기차 테마파크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이색 명소입니다. 이곳은 강삭철도의 일부를 복원해 스위스의 산악열차처럼 인클라인 산악열차를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레일코스터를 포함한 다양한 기차 체험 시설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12개의 터널을 지나며 마치 동화 속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열차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숙소는 숙박까지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줍니다.
비성수기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기차를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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