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한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마을 곳곳을 산책하며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소양호수와 숲길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여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감성적인 포토존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완주 소양 오성한옥마을, 전통미와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산책과 휴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완주 소양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20여 채의 전통 한옥 고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일부는 전국 각지의 고택을 해체해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이라 한옥 본연의 멋이 살아 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지런히 돌담을 두른 기와집과 현대식 주택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계곡을 따라 산비탈에 자리한 마을의 골목길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운동 삼아 걷기에 적합하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오성한옥마을의 한옥 스테이는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합니다. 소양고택, 아원고택 등 대표적인 한옥 숙소는 전통적인 온돌방과 누마루, 마당이 어우러져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소양호수와 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택 내부는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일부 숙소에서는 히노끼스파, 야외 테라스 등 현대적인 시설도 갖추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마당에서 새소리와 함께 차 한 잔을 즐기며 한옥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오성한옥마을의 중심에는 소양호수(오성제)가 자리해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저수지 건너편의 마을 풍경과 위봉산성 아래 계곡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와,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의 매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한옥문화센터를 지나 소양 문화생태숲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30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숲길에는 자작나무 숲,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오성한옥마을은 SNS에서 이미 ‘감성 포토존’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돌다리, BTS가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소나무, 한옥과 어우러진 카페의 야외 테라스 등은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두베카페, 플리커책방 등 한옥을 개조한 감각적인 공간은 어디서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작은 마켓이나 전시, 야외 공연 등도 마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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