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남이섬은 섬 전체가 봄꽃으로 물들어요. 넓은 섬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일주하거나,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다 보면 남이섬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됩니다.
유니세프 나무숲과 야외 조각공원, 강변 피크닉존 등 남이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책 코스와 포토존이 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오늘은 남이섬 산책길과 메타세쿼이아길, 봄꽃 포토존에서 만나는 자연의 감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이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자전거 대여소입니다. 남이섬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도보로만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방문객들이 자전거를 빌려 섬을 일주하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일반 자전거뿐 아니라 전기 자전거, 2~4인용 패밀리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 외곽을 따라 달리다 보면, 남이섬의 대표 산책길과 포토존을 빠짐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꽃이 만개한 길목에서는 잠시 멈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이섬의 자전거 일주 코스는 북쪽 선착장에서 시작해, 서쪽의 중국굴피나무길, 남쪽의 연인의 길, 동쪽의 수양벚나무길로 이어집니다.
남이섬의 상징적인 산책로인 메타세쿼이아길은, 길게 뻗은 나무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 마치 초록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햇살과 바람, 그리고 벚꽃잎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이 배가돼요.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바람에 실려 온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지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양옆의 나무 종류와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져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라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곤 합니다. 남이섬을 찾는 이들에게 메타세쿼이아길은 꼭 한 번 걸어봐야 할 산책 코스로 꼽혀요.
남이섬은 2010년 아시아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에 선정된 곳입니다. 섬 중앙에는 유니세프 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나무와 초목이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어요.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유니세프 나무숲 안에는 그림책놀이터와 국제어린이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짚라인, 트리코스터, 트램폴린, 나무터널, 흔들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남이섬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이섬 곳곳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 야외 조각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위칭청행복원미술관에서는 중국 대표 진흙인형예술가 위칭청 선생의 작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남이섬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평화랑에서는 세계 각국 아동문학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연중 전시됩니다. 남이섬의 야외 조각공원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산책 중에 잠시 머물러 작품을 감상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습니다. 조각공원은 남이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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